인천시, 뿌리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인천광역시가 지난 9월 11일(금)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기업 공정자동화 지원 사업 대상기업 총 17곳을 선정해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사업 공모를 통해 1, 2차 선정을 완료해 9개 기업에 지원 중이며, 9월에 3차 모집을 통해 8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6천만 원까지 공정 자동화 비용을 지원받아 기존 수작업 공정, 재해유발 공정에 대한 자동화 및 작업환경 개선에 투자할 수 있다.
선정기업 중 신영금속 정주영 대표는 “전기접점 부품의 외관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대기업이 구축한 시장에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불량률을 감소시켜 생산성 제고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엠씨테크놀로지 민춘희 대표는 수동 용접 라인의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자동 로봇을 구축해 시간 단축 및 작업환경 개선 효과에 대해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뿌리기업 기술혁신과 숙련기술자의 고용안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중 하나로서, 지난 4월 충북, 전북, 경북, 경남과 함께 선정됐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