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에너코 김만석 대표이사>
부산시에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한 (주)에너코
산업설비용 전력제어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형 홈콘센트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에너지 시스템 전문기업 (주)에너코(이하 에너코)가 올해 초 부산시에 공장 확장 및 이전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춘 공장의 내부를 살펴보면 1층에는 대량의 양산 체제를 실현하기 위한 공장 및 창고, 연구소가 자리를 잡았으며, 2층은 사무 업무 지원을 위한 사무실, 3층은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너코 김만석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제를 위한 건물 준공을 완료했고, 지금은 직원 인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며 “더불어 레저용 드론을 개발 완료해 내수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가성비가 좋아 많은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는 기상관측용 드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에너지 시스템에 이어 3D프린터, 드론 개발 완료!
2009년 8월에 문을 연 동사는 그 해 9월 인공지능형 홈콘센트와 엔코더 광 컨버터를 개발한 후, 11월 기술보증 벤처기업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인 에너지 관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에너지 관리 사업으로 ▲인공지능형 홈콘센트 ▲엔코더 광 컨버터 ▲엔코더 증폭기&분배기 ▲홈&산업용 전력 감시시스템 등을 공급하며 그들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김만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제품은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나뉘는데, 가정용 분야는 대기전력 차단 기능이 있는 인공지능형 홈콘센트, 산업용 분야는 산업설비용 전력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표적”이라며 “그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제품은 산업설비용 전력시스템”이라고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우리의 인공지능형 홈콘센트 제품은 자동제어기능이 있어 셧다운이 되더라도 자동복구가 되고 또한 전력을 안정화하는 고주파 필터가 내장되어 있다”며 “또 전력 및 전기요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있고, 콘센트 모듈을 통해 가정 내의 모든 전력 통제가 가능하며, WIFI 통신을 기반으로 웹패드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경쟁력을 어필했다.
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한 개의 콘센트에서 소모전력 및 전기요금 계산이 가능하고 과부하 장치 및 타이머까지 장착되어 있다. “당사의 인공지능형 홈콘센트는 개 당 하나의 콘센트만 꽂을 수 있는 제품으로 탄생했지만 경제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여러 개의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멀티 인공지능형 홈콘센트를 개발 완료했다”는 김 대표이사는 “기능 보강을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동사는 다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3D프린터를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월 중국 상해에 있는 드론 전문업체와 합작하여 드론 개발을 완료해 레저용 카메라 드론을 출시,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 레저용 드론 ‘Cicada K’>
특수 드론 ‘Cicada K’ 호평 일색!
“레저용 드론 Cicada K는 FPV(First-Person View) 드론으로 카메라가 설치돼 1인칭 시점으로 촬영된 영상을 보여주는 장비다. 현재 월 1,000대 가량 생산하고 있으며 당사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앱 Elanview를 통해 드론을 움직일 수 있어 조작이 간편하다.”는 김 대표이사는 “레저용 드론으로 시작해 현재는 기상관측용 드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코의 레저용 드론은 산업적 디자인과 구조적인 설계 및 지상기지 인공제어 기능을 제어하며 169° 어안 렌즈와 7단계 광학 유리렌즈로 업계 1위의 1,600만 화소를 자랑한다.
김 대표이사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GPS부터 자동 원점 복귀 기능, 목표물 따라가기 기능, 비행시간 최대 15분 등 뛰어난 성능과 가성비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상관측용 드론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타깃이었던 중국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동사는 최근 고등학교, 대학교 등의 의뢰로 교육용 드론 키트도 생산하여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을 하고 있다.
<사진. 인공지능형 홈콘센트>
새로운 둥지를 튼 (주)에너코의 비상을 기대하라
올해는 동사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해다. 신사옥 준공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항주에 지사를 설립하여 중국으로의 수출에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기 때문이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는 레저용 드론의 내수 공급에 집중하는 한편 내년에는 기상관측용 드론을 출시하여 중국, 유럽 등으로 본격적인 수출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드론의 비중을 전체 사업 중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당사에 거는 매출 기대치가 상당히 크다. 현재 우리의 매출처는 내수 80%, 수출 20%로 국내시장에 치중되어 있었지만, 이 비중을 점차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매출 동력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2015년 대비 150%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특수 드론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에너코의 화려한 비상을 기대해본다.
(주)에너코 www.ener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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