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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를 만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수농가의 자동화 실현

by 여기에 2015. 8. 26.

다용도 농산물 자동화 전문기업 자운시스템

컨베이어를 만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수농가의 자동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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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다


과수업계의 자동화 설비는 인건비와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효과뿐 아니라 작업시간에 비해 뛰어난 생산력으로 종사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스템 중 하나이다. 특히 과일의 선별이 다수의 농가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인건비 발생과 접촉에 의한 상품 품질의 저하로 과일 선별기의 도입이 시급하다. 최근 정부에서도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선별기 지급을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다용도 벨트식 선별기를 개발해 농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자운시스템이 과수착즙시스템까지 출시해 농산물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운시스템은 1987년 ‘한성산업’으로 설립된 아래 상하차용 컨베이어와 프리롤러 컨베이어, 수평·경사형 벨트 컨베이어 등 각종 컨베이어를 제작·판매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컨베이어를 만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수의 파쇄착즙기와 세척기, 여과기를 만들어 하나의 과수착즙시스템을 구현한 자운시스템은 이외에도 벨트식 선별기와 형상·중량 과일선별기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자운시스템, 과수의 정확한 선별을 실현


국내 최초로 벨트식 선별기를 개발해 과수 농민들에게 화제가 되었던 자운시스템의 권입기 대표는 “현재 우리 농가는 과일 선별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운을 떼며 “ 감자·자두·체리 등 작은 크기의 과실은 굵기나 크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선별해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더욱이 이런 수작업시스템은 선별 시간이 길어져 인건비를 상승시키고, 사람의 손을 거쳐 신선도를 떨어트린다”고 과수농가의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벨트식 선별기는 체리·블루베리·방울토마토 등 수작업으로도 정확한 선별이 어려운 작은 과실을 4~5단계까지 선별이 가능해 정확한 등급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정확한 선별의 실현은 동일한 높이에서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는 벨트 두 개의 간격차이로 이루어진다. 투입구 쪽은 과일의 직경보다 좁으며 출구 쪽으로 향할수록 간격이 벌어지는 구성이다. 이때 선별기의 양측 벨트에 농산물을 넣으면 벨트의 이동방향에 따라 같이 움직이면서 선별 간격에 해당하는 크기의 과일이 낙하해 분류되는 것이다.
권입기 대표는 “벨트를 따라 이동하는 원리는 과일이 위·아래, 상·하로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상처를 최소화시킨다”고 말하며 “사용자의 기준에 따라 벨트사이의 간격조정 또한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등급 결정을 위해 자체적으로 간격을 조정할 수 있는 이 벨트식 선별기는 이처럼 과일의 이탈이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으며, 회전이 거의 없어 외관손상을 최소화해 상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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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자동화의 새로운 바람, 과수착즙시스템


자운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은 벨트식 선별기 이외에도 파쇄와 착즙이 한 번에 이뤄지는 과수착즙시스템이 있다.
과수착즙 과정을 자동화한 이 시스템은 과수의 이동부터 세척, 그리고 파쇄와 착즙까지 한 번에 이뤄져 최소한의 노동력으로 과즙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컨베이어 리프트를 통해 전 과정의 이동이 이뤄지는 이 제품의 구동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과수박스를 리프트 위에 올리면 세척기로 과수가 이동된 후, 세척 브러쉬와 물분사기를 통해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세척하고, 파쇄기로 옮겨져 착즙 전 파쇄 과정이 이뤄진다. 이러한 방식은 파쇄 후 바로 착즙이 이뤄지기 때문에 발열이 적어 영양소의 파괴를 최대한 막는다.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위생적인 이 제품은 모든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과일을 통째로 씻어 파쇄한 후 착즙기의 미세구멍을 통해 과일의 수분을 90% 이상 제거함으로써 찌꺼기의 양도 적다”고 설명한 권입기 대표는 “하루에 80박스에서 많게는 100박스 정도 즙을 짤 수 있던 재래식 방법에 비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300박스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특히 열매와 줄기를 따로 분리해 투입해야하는 기존의 과수착즙기와 다르게 열매와 잎, 그리고 줄기를 같이 잘라 즙을 낼 수 있는 이 착즙기는 과즙제조부와 여과망통 끝에 배출압을 조절하는 찌꺼기 배출조정부가 있어, 생산농도의 조정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제품을 농도조정이 가능하도록 개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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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곧 경쟁력이다”


자운시스템만의 자체브랜드를 갖겠다는 열정과 28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수농가에 자동화 바람을 불고 온 권입기 대표의 포부는 남달랐다.
“제품이 곧 경쟁력”이라고 밝힌 권입기 대표는 “과수농가의 자동화는 더 이상 경제적 문제로 미뤄선 안 된다”고 걱정하며 “자운시스템은 작은 부품부터 완전 조립까지 직접하고 있다. 말만 앞세워 판매하는 다른 회사의 제품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A/S 또한 신속하고 정확하다. 특히 기존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기존에 보유한 착즙기에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고 자운시스템의 기술력을 자부했다.
한편 전시와 다양한 시연회를 통해 선별기와 착즙시스템을 알려가고 있는 자운시스템은 “최고의 제품으로 최적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자운시스템 www.sccv.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컨베이어를 만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수농가의 자동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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